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블락비 박경이 태일의 음주 후 모습을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돌리티'에서는 '블락비의 신과 함께'가 그려졌다.
이날 블락비는 영화 '신과 함께'를 패러디했고, 피고 피오는 멤버들에 의해 취중지옥 혐의로 기소됐다.
태일은 염라대왕 지코에 "피오는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겨 물건도 자주 잃어버리며 화장실에 간다며 집으로 도망가기를 반복한다"고 폭로했고, 재효는 "심지어 내 생일에서도 다음 장소를 물어놓고 집으로 도망간 혐의까지 추가하도록 하겠다. 금주 90일 형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저승차사 박경은 피오에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서 술을 찾는 거 아니냐"며 피오의 무죄를 받기 위해 감정적인 대답을 이끌어냈고, 피오는 "나는 술이 잘 받는 체질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승차사 비범은 판관 태일과 재효에 "그럼 판관들은 피오와 술을 마신 적이 없냐"고 반격했고, 박경은 "그리고 술 먹으면 더 쓰레기가 되는 건 이쪽이다. 제일 쓰레기다"라며 태일을 가리켜 폭소케 했다.
그러자 지코는 "동의한다. 태일이 더 술을 많이 마신다"고 말했고, 태일은 "넘어가자"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염라대왕 지코는 "피고 피오의 죄질이 중하지만 주정을 넘어 멤버와 팬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는 점을 높게 산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사진 = 엠넷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