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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크레용팝 엘린이 크레용팝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에 입을 열었다.
어느덧 활동 6년차에 접어든 엘린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헬멧을 벗은 엘린은 귀여운 모습부터 시크한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가요계에 '빠빠빠'라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그룹 크레용팝. 배우로 활동하는 멤버도 있고, 심지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멤버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꿈은 여전히 크레용팝이다.
막연히 연예인이 되고 싶던 엘린이 흑인 음악에 빠져 가수로 데뷔하게 될 줄은 본인조차 상상하지 못한 일. 어린 시절 누구나 상상하는 예쁜 아이돌로 데뷔를 꿈꿨지만 헬멧과 크레용팝이라는 이름이 엘린 앞에 다가왔다. 여자 걸그룹이 시도하기엔 다소 난해한 면도 있었지만, 사실 크레용팝 그룹 콘셉트 제작에 참여한 것은 멤버 전원이다.
엘린은 "귀여운 콘셉트로만 활동하다 보니 나이를 실감하지 못했다"며 "요즘 들어 주변 친구들이 결혼을 하는 덕에 나이에 대한 약간의 압박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간 크레용팝의 막내 소율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꾸리는 것에 대해 그저 만족할 뿐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멤버 소율과 그룹 H.O.T.의 문희준의 결혼 사실에 대해 엘린은 "소율의 연애는 공식 발표 전 멤버들이 모두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까지 골인할 것이란 예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율의 남편이자 선배 문희준과는 열애 발표전 콘서트에서 첫 만남 가졌다고 한다. 그때 당시 소율을 챙겨주는 모습에 멤버들 모두가 안심했다는 전언이다.
지금 엘린에겐 연애보단 미래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다. 엘린은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아 뷰티 프로그램에도 나가보고 싶고,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많은 팬과 소통하며 본인만의 '꿀팁'을 전달해주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그래도 마음 속 1위는 크레용팝이라는 엘린은 "다시 태어난다 해도 크레용팝으로 데뷔를 하고 싶다"며 "예쁘게 꾸미는 것은 일상생활에서도 가능한 것 같다. 친구를 만나거나 모임이 있을 때 꾸밀 수 있으니, 무대에서까지 예뻐 보이고 싶진 않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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