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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스노보드의 황제'가 8년 만에 올림픽 챔피언을 재확인하는 인증샷을 올렸다.
숀 화이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is is the most amazing day of my life! We did it. #Olympics #GoldMedal'(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놀라운 날이야, 우리가 해냈어)라는 태그를 달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뒤 두 손을 번쩍 치켜 들며 환호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숀 화이트는 14일 강원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점수 97.75점으로 우승했다. 이 종목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 금메달을 획득했던 화이트는 8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화이트는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화이트는 하프파이프를 포함해 스노보드 종목 전체에서 금메달 3개를 딴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숀 화이트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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