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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민정(20, 성남시청)이 여자 쇼트트랙 500m의 아쉬움을 털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최민정은 14일 자신의 SNS에 밝게 웃는 사진 한 장과 함께 “꿀잼이었다고 한다. 가던 길 마저 가자”라는 글을 올렸다. ‘꿀잼이었다고 한다’라는 문장 뒤에는 남자 쇼트트랙 서이라(26, 화성시청)를 태그걸기도 했다.
최민정은 전날 500m 결승에서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실격됐다. 추월 과정에서 킴 부탱(캐나다)를 밀었다는 판정이었다.
최민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하루가 지난 이날 SNS를 통해 재도약의 의지를 알렸다. 최민정은 남은 여자 1500m, 1000m, 3000m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최민정. 사진 = 강릉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민정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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