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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지난 13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의 깜짝 동메달에 강릉라이브사이트는 예상치 못한 메달의 기쁨에 감격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강릉올림픽파크 내 컬링센터 앞에 위치한 라이브사이트에서는 경기 종료 후 많은 빙상계의 꿈나무와 경기의 흥분을 감추지 못한 관중들이 직접 스케이트를 신고 라이브사이트에 마련된 야외 아이스링크장에서 무료 스케이트를 즐겼다.
컬링경기장 앞에 위치한 라이브사이트에 설치된 야외 스케이트장은 빙상종목 경기장이 집중돼 있는 강릉올림픽파크에 입장한 모든 관중들이 무료로 빙상 종목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무료 아이스링크장은 현장 예약제로 운영되며, 1회 체험 당 60분간의 체험이 가능하다. 1회에 약 50명이 동시에 체험이 가능하며 안전모와 스케이트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120분간의 스케이트장 운영이 끝날 때마다 빙질 관리를 위해 20분간의 정빙시간을 갖고 있으니 이점 참고해서 방문할 필요가 있다.
강릉올림픽파크와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는 추운날씨와 강풍을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밴드 공연,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마샬아츠 공연 등 라이브사이트를 찾은 관중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라이브사이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스케이트장은 강릉올림픽 파크를 포함하여 라이브사이트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하는 서울 동대문디자인 플라자(DDP) 라이브사이트에서도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라이브사이트를 방문하는 관중들에게 직접 빙상종목을 체험하면서 동계스포츠에대한 대중화와 보다 많은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사이트에 설치된 야외 스케이트장. 사진 = 평창 조직위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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