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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강릉 일대에 갑자기 몰아친 강풍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파크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강릉아이스아레나, 컬링센터, 하키센터,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 위치한 올림픽파크는 14일 각 홍보관과 임시 건물들을 폐쇄했다.
강릉을 덮친 강풍 때문이다. 이로인해 기념품 스토어를 비롯한 일부 시설물의 지붕이 파손되며 쓰레기통, 입간판 등이 모두 날아가는 등 곳곳에서 혼란이 일어났다.
또한 강풍으로 모래까지 덮치며 관람객들이 눈을 뜨기도 힘들 정도였다.
오버레이로 지어진 각 경기장의 베뉴 미디어센터(VMC)도 강풍의 영향으로 실내 전등이 흔들렸다.
이에 조직위는 미디어센터 내 취재진에 안전을 위해 경기장으로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강릉아이스아레나의 보안 검색대도 강풍에 쑥대밭이 되면서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관계자는 “내일에는 복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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