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최창환 기자] KGC인삼공사가 전자랜드전 홈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중위권 싸움에 불을 지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7-75로 승리했다.
데이비드 사이먼(39득점 14리바운드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전성현(25득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은 개인 최다득점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6위 KGC인삼공사는 2연승 및 전자랜드전 4연승, 전자랜드전 홈 10연승을 질주했다. KBL 출범 후 한 팀이 특정팀을 상대로 홈 10연승을 질주한 것은 역대 11번째이자 공동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반면, 5위 전자랜드는 4연승에 실패, 6위 KGC인삼공사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에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렸지만, 전성현과 한희원이 번갈아 득점을 쌓아 차바위를 앞세운 전자랜드에 맞불을 놓은 것. 양희종이 기습적으로 터뜨린 3점슛도 큰 힘이 됐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0-20이었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 들어 전자랜드의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 초반 사이먼, 전성현이 13득점을 합작해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이후 사이먼의 골밑장악력에 힘입어 리드를 이어가던 KGC인삼공사는 2쿼터 막판 나온 오용준, 최현민의 3점슛을 더해 51-37로 2쿼터를 끝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에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사이먼이 포스트업, 이재도와의 2대2를 통해 꾸준히 득점을 쌓은 덕분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이 14득점을 몰아넣은 가운데 전성현의 3점슛, 이재도의 돌파를 더해 74-65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4쿼터 초반 5점차로 쫓긴 것도 잠시, 이재도와 사이먼이 연속 4득점을 합작해 흐름을 가져온 것. KGC인삼공사는 전성현의 3점슛, 이재도의 돌파를 묶어 경기종료 2분여전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이후 강상재에게 골밑득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사이먼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득점을 올려 다시 10점차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16일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전자랜드는 같은 날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데이비드 사이먼.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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