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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박승희(26, 스포츠토토)가 성공적인 올림픽 첫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치렀다.
박승희는 1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6초1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선수였던 박승희는 지난 2014년 소치올림픽 이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향했다. 이미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성공을 거뒀지만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박승희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 한국 빙상 사상 최초로 두 종목에 나서는 선수가 됐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그의 마지막 올림픽.
박승희는 이날 9조 아웃코스에서 독일의 가브리엘 히르슈비클러와 레이스를 펼쳤다. 200m 구간을 18초15로 통과한 뒤 600m 지점에서 45초81을 기록했고, 마지막 1분16초11로 결승선을 도착했다. 중간 순위는 4위다.
[박승희. 사진 = 강릉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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