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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컬링 대표팀의 첫 승이 요원하다.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은 14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컬링 예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김창민(33)-성세현(28)-오은수(25)-이기복(23)-김민찬(31)으로 구성된 남자 컬링 대표팀은 이날 오전 미국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7-11로 패한 뒤 스웨던과의 예선 2차전을 맞이했다.
스웨덴은 세계랭킹 2위에 위치한 강호.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이 상대하기에 벅찬 상대였다.
한국은 2엔드에서 스웨덴에 2점을 먼저 내줬다. 4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으나 2점을 얻을 찬스에서 1점 밖에 얻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5엔드에서 2점을 또 내준 한국은 6엔드에서도 후공이었음에도 불구, 1점을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7엔드에서 프리즈샷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8엔드와 9엔드에서 1점씩 내주면서 완패를 면치 못했다.
[남자 컬링대표팀.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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