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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평창 동계올림픽 6일차를 맞은 한국 선수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14일 일본을 맞아 역사적인 올림픽 첫 골을 만들어냈으나 1-4로 완패하고 말았다. 2피리어드 9분 31초에 그리핀 랜디 희수(30)가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종목 전향 후 첫 올림픽에 나선 박승희(26·스포츠토토)가 여자 1000m에서 1분 16초 11로 16위에 랭크됐고 김현영(24·성남시청)은 1분 16초 366으로 18위에 위치했다.
루지 더블에서는 9위를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다. 박진용(25·경기도체육회)-조정명(25·국군체육부대) 1,2차 시기 합계 1분 32초 672로 9위에 랭크된 것. 2014 소치 올림픽 18위에 이어 9계단 상승했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김규은(19·하남고)-감강찬(23)은 멕시코 영화 OST 'Historia De Un Amor'에 맞춰 연기에 나섰으나 42.9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북한의 렴대옥-김주식은 69.40점으로 11위를 차지해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 남자 컬링은 미국에 7-11, 스웨덴에 2-7로 연패하면서 어렵게 출발했다.
노르딕복합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 10km에 나선 박제언(25·국군체육부대)은 48명 중 42위.
한편 '스노보드의 황제' 숀 화이트(미국)는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화이트는 97.7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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