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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고성희가 대한민국 20대 청년들의 고민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친절한 기사단'에서 개그맨 이수근, 김영철, 배우 윤소희, 고성희, 래퍼 마이크로닷이 외국인들의 기사가 됐다.
이날 이수근, 김희철, 고성희가 프랑스에서 온 마엘을 에스코트하는 데 성공했고, 고성희는 마엘에 "왜 이번 휴가에 한국에 오기로 생각했냐"고 물었다.
이에 마엘은 "도쿄에 있는 친구들이 한국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했다. 그래서 최소 이틀은 한국 여행을 하고 싶다"고 답했고, 고성희와 또래인 마엘에 프랑스 20대들의 고민을 물었다.
마엘은 "대부분 취업 문제가 있다. 프랑스에서 직장을 찾는 게 어렵다"고 답했고, 고성희는 "한국도 취업이 어렵다.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도 어렵다"
이어 마엘은 고성희에 "한국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뭐냐"고 물었고, 고성희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똑같은 거 같다. 좋은 학교에 들어가서 좋은 직장을 찾고 돈을 벌어서 결혼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야 하는 문제들이 한국에서도 어렵다"고 답했다.
또 마엘은 "한국에서는 결혼이 중요하냐"고 물었고, 고성희는 "보통 그렇다. 최근에는 변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결혼에 대한 의무감과 책임감이 있는 거 같다. 그래도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는 걸 선택한다"고 답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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