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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이채원과 주혜리가 크로스컨트리 10km 코스를 완주했다.
이채원(37·평창군청)은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프리에 출전, 28분 37초 5를 기록하며 90명 중 51위에 올랐다.
이채원에게 이번 올림픽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태어나고 자란 곳이 다름 아닌 평창이기 때문. 현재 소속팀 역시 평창군청이다.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참가인 이채원은 앞서 7.5km+7.5km 스키애슬론에 출전, 46분 44초 5를 기록하며 57위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는 선수들이 30초 간격으로 출발했다. 출전 선수 90명 중 2번째로 출발선상에 선 이채원은 13분 49초 2만에 반환점을 지났다. 이어 28분 37초 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종 순위는 51위.
이채원과 함께 출전한 주혜리(27·평창군청)는 전체 선수 중 67번째로 출발했다. 최종 31분 27초 1을 기록하며 79위에 랭크됐다.
한편, 금메달은 25분 00초 5를 기록한 랑힐 하가(27·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이채원.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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