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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팅에스 뵈(노르웨이)가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은 20위로 경기를 마쳤다.
뵈는 15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 경기에서 48분 03초 8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뵈에 이어 자코프 팍(슬로베니아·48분 9초 3), 도미니크 란데르팅거(오스트리아·48분 18초)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뵈는 복사와 입사에서 각각 1발씩 놓쳤지만, 스키 주행능력에서 경쟁자들을 무난히 따돌리며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팍, 란데르팅거는 사격 20발 모두 명중시켰지만, 뵈를 따라잡는 데에는 실패했다.
한편, 러시아에서 귀화, 한국선수로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랍신은 50분 28초 6을 기록,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랍신은 사격에서 단 1발만 놓쳤지만, 주행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티모페이 랍신.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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