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고진영(하이트진로)이 데뷔전의 첫 단추를 잘 꿰었다.
고진영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 골프클럽(파72, 6599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고진영은 2위 신지애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위치했다. 이번 대회서 LPGA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고진영은 1라운드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고진영은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해 첫 두 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9, 10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권으로 나섰다.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 14번 홀 버디로 이를 만회했고, 15번 홀 보기는 16~18번 홀 3연속 버디로 없앴다.
맏언니 유선영은 중간합계 4언더파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9명과 함께 공동 3위다. 세계 3위 유소연을 비롯해 최혜진, 최운정 등은 3언더파 공동 13위로 뒤를 따랐다.
[고진영.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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