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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윤성빈(올댓스포츠)이 한국에 이번 대회 2번째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까.
윤성빈은 김지수(성결대)와 16일 오전 9시 30분 2018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3차 주행에 나선다. 이어 11시 15분부터는 최종순위가 갈리는 4차 주행이 열린다.
윤성빈은 1~2차 주행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연달아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1위에 이름을 올린 것. 윤성빈은 1~2차 합계 1분 40초 35를 기록, 2위 니키타 트레구보프(OAR)와의 격차를 0.74초로 벌렸다.
3~4차 주행에서도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윤성빈은 한국에 이번 대회 2번째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까지 한국의 금메달은 임효준이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획득한 금메달이 유일하다.
김지수 역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수는 1~2차 합계 1분 41초 66을 기록, 4위에 올라있다. 3위 두쿠루스(라트피바)와의 격차가 0.43초인 만큼, 역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스켈레톤에서 한국 선수 2명이 2개의 메달을 따내는 최상의 시나리오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한일전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스위스와 맞붙는다. 여자 컬링대표팀은 16일 오후 2시 5분 스위스를 상대로 2018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여자 컬링대표팀은 지난 15일 1승 1패를 기록했다. 캐나다를 8-6으로 제압해 순조롭게 예선을 시작했지만, 일본과의 맞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5-7 역전패를 당한 것. 8~10엔드 마지막 샷을 연달아 미스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 일전이었다.
여자 컬링대표팀으로선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지만, 일정이 만만치 않다. 스위스는 세계 랭킹 2위의 강호다. 한일전 역전패로 인해 보다 많은 부담을 안게 된 상황에서 스위스를 상대하게 됐다.
다만, 한일전에서 드러났듯, 컬링은 마지막 샷의 미스 여부에 따라 판도가 급격하게 바뀔 수 있는 종목이다. 여자 컬링대표팀이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의미다. 실제 여자 컬링대표팀이 지난 15일 8-6으로 제압한 캐나다는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금메달 후보였다.
남자 컬링대표팀도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예선 2연패에 빠진 남자 컬링대표팀은 16일 오전 9시 5분 노르웨이(3위)를 상대하며, 오후 8시 5분에는 캐나다(1위)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남자 컬링대표팀(16위)보다 세계 랭킹이 높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남자 컬링대표팀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일정이지만, 미국을 상대로 보여줬던 끈질긴 추격전만큼은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밖에 강영서와 김소희가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런2에 출전하는 가운데, 김 마그너스와 김은호는 크로스 컨트리 남자 15km 프리에서 기량 발휘에 나선다. 정소피아는 스켈레톤 여자 1~2차 주행을 펼치며, 김현기와 최서우는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개인 예선을 치른다.
[윤성빈(상),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하).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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