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소 고전했다.
우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CC(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복귀 후 두 번째 대회를 치른 우즈는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첫 홀은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11번 홀 더블 보기로 급격히 흔들리더니 12번 홀에서도 티샷이 러프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다. 13번 홀과 14번 홀에선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고 17번 홀 버디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5번, 7번 홀 보기로 다시 한 타를 잃었고, 8번 홀 버디, 9번 홀 파 세이브로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순위는 공동 63위.
5언더파를 기록한 패트릭 캔틀레이,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는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강성훈이 1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고, 김시우는 우즈와 함께 1오버파 공동 6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2오버파 공동 88위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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