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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정소피아가 1~2차 주행 합계 15위를 올랐다.
정소피아(25·강원BS경기연맹)는 16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여자 2차 주행에서 52초 67을 기록했다.
앞선 1차 주행에서 52초 47을 기록한 정소피아는 1, 2차 주행 합계 1분 45초 14를 남기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스켈레톤에 입문한 정소피아는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올시즌 북아메리카컵 1~2차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뒤 5차 대회에서는 2위, 6차 대회에서는 1위에 올랐다.
1차 주행에서 52초 47초만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던 정소피아는 2차 주행에서 52초 67을 기록했다. 2차 주행 순위는 1~2차 합계와 마찬가지로 15위에 해당한다. 1차 주행에 비해 0.2초 느린 기록.
1, 2차 주행 합계 1위는 1분 43초 86을 기록한 야클린 로엘링(23·독일)이다. 정소피아와는 1.28초 차이.
한편, 이 종목은 남자 종목과 마찬가지로 1차부터 4차 주행 기록을 합산해 메달 색깔을 정한다. 3, 4차 주행은 17일 열린다.
[정소피아.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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