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박스오피스 역주행, ‘설 흥행불패’ 재증명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설 연휴 관객들의 압도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차트 역주행을 선보이며 반전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2월 16일 설날 당일 23만 1,70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59만 3,148명으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금주 개봉한 쟁쟁한 신작들을 제치고 주요 상영작 좌석점유율 1위,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다시 오르는 등 지칠 줄 모르는 흥행 질주를 선보이며 ‘설날은 역시 조선명탐정’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의 역대급 트리오 케미가 만들어 낸 유쾌한 웃음과 감동이 설 연휴 극장에서 부담 없이 웃고 즐기기 원하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달성하며 설 연휴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블랙팬서’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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