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우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8개로 5오버파 76타를 쳤다.
우즈는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로 공동 116위에 위치했다. 전날 1타를 잃어 61위였고, 이날 55계단 하락했다. 결국 컷 탈락했다. 복귀전이었던 파머스 인슈어런스서 3언더파로 공동 23위를 차지, 부활 가능성을 보였으나 3주만에 나선 이번 대회서 주춤했다.
우즈는 2번홀, 5번홀,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4번홀 6~7번홀, 9번홀, 11~13번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날 3타를 잃은 최경주(SK텔레콤)도 우즈와 함께 공동 116위로 컷 탈락, 3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김시우, 김승혁, 김민휘 역시 컷 탈락.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 샘 손더스(미국)가 7언더파로 공동선두다. 손더스는 일몰로 15번홀까지만 소화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가 15번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34위, 배상문은 2오버파 144타로 공동 65위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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