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가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케빈 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달러)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케빈 나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5위로 전날 6위서 세 계단 오른 공동 3위에 위치했다. 단독선두 부바 왓슨(미국, 10언더파 203타)에게 단 2타 뒤졌다. 2011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우승 이후 7년만에 통산 2승을 노린다.
3라운드서는 1번홀에서 이글을 낚은 뒤 5~6번홀, 10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12번홀 더블보기, 13번홀 보기로 흔들렸으나 14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살아났다.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9언더파 204타로 단독 2위다. 카메론 스미스(호주), 토니 피나우(미국),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도 케빈 나와 함께 공동 3위다. 그러나 강성훈은 2언더파 211타로 공동 26위, 배상문은 4오버파 217타로 공동 70위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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