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주장 박종아가 팀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냇다.
단일팀은 18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순위결정전에서 스위스에 0-2로 졌다. 지난 10일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0-8 대패를 당한 것과 비교할 때 단일팀은 선전을 펼쳤다.
박종아는 경기를 마친 후 "팀 자체가 커뮤니케이션이 잘되고 있다"며 "처음에는 선수들이 긴장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안됐다. 이번 경기는 준비를 잘했고 지난 경기보다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박종아는 스위스와의 재대결에서 선전을 펼친 것에 대해 "지난 스위스전은 올림픽 첫 경기여서 많은 선수들이 긴장했고 나도 그랬다. 그래서 준비한 것들을 못했다"며 "이번 경기에선 함께 공격하고 수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단일팀은 7·8위 결정전에 나서게 된 가운데 오는 20일 일본과 스웨덴전 패자를 상대로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