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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이상화가 값진 은메달을 건졌다.
이상화(29, 스포츠토토)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 3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빙속 여제 이상화는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2014 소치에 이어 개인 4번째 올림픽에 출전했다.
경쟁자 고다이라 나오(32, 일본)를 넘어 아시아 최초의 동계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으나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이라는 또 다른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무릎 부상을 딛고 개인 마지막 올림픽에서 이뤄낸 쾌거였다.
이상화의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로 이상화의 4년 전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체코의 캐롤리나 에르바노바(37초34)다.
한편 포스트 이상화라 불리는 김민선(19, 의정부시청)은 38초53 16위, 김현영(24, 성남시청)은 38초25 12위에 올랐다.
[이상화(첫 번째), 김민선(두 번째), 고다이라 나오(세 번째). 사진 = 강릉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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