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왼손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2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10승에 성공했다.
왓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CC(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왓슨은 재미 교포 케빈 나, 토니 피나우(미국) 등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왓슨은 지난 2016년 2월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차지하며 PG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디펜딩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2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16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이 4언더파 공동 16위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고, 배상문은 10오버파 공동 75위로 하위권에 랭크됐다.
[버바 왓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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