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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남자 스키점프 대표팀의 결승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김현기(35·하이원리조트)-박제언(25·국군체육부대)-최서우(36·하이원리조트)-최흥철(37)로 구성된 남자 스키점프 대표팀은 19일 강원도 평차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팀 1라운드에서 총 274.5점을 얻어 12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당초 이 종목 출전권이 없었던 한국은 지난 16일 최흥철이 단체전 출전권을 얻으며 출전 선수 4명을 구성했다. 덕분에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최서우가 93.0점, 최흥철이 83.3점, 김현기가 68.8점, 박제언이 29.4점을 얻으며 총 274.5점에 만족했다. 12개국 중 가장 낮은 점수. 결국 상위 8개팀에게 주어지는 결승 라운드 티켓을 얻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는 노르웨이가 545.9점, 독일이 543.9점, 폴란드가 540.9점을 얻으며 여유있게 결승 라운드에 진출했다. 8위 막차 주인공은 397.5점을 받은 핀란드였다.
[최서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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