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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핀란드 아이스하키대표팀의 유망주 톨바넨이 한국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과 핀란드는 8강 토너먼트를 놓고 20일 오후 9시1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2018 평창올림픽 남자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8강에 합류하게 된다.
핀란드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조별리그 C조에선 독일과 노르웨이를 상대로 잇달아 5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거뒀고 2승1패의 성적과 함께 조 2위를 차지했다.
핀란드의 신예 공격수 톨바넨은 한국전에 대한 압박감에 대해 "그렇지 않다"며 "평범한 경기고 압박은 없다. 우리는 이겨야 하지만 어떤 압박감도 없을 것이다. 우리 경기를 한다면 경기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톨바넨은 평창올림픽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노르웨이를 상대로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핀란드는 세계랭킹 4위를 기록하며 한국(세계랭킹 21위)에 크게 앞서 있다. 지난해 12월 러시아에서 열린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서 한국과 핀란드가 맞대결을 펼쳐 핀란드가 4-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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