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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탈옥한 김형범(허성태)이 강인규(고경표)에게 전화를 걸었다.
19일 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6회가 방송됐다.
인규는 뉴스에서 탈옥한 형범이 지병이 있는 재소자의 약물을 갈취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경악했다. 교도소 의무과장 백지남(유승목)의 아들 성호(하회정)가 이 때문에 뇌사로 사망했다.
때마침 울린 인규의 전화벨. 형범이었다. 형범은 "네 덕분에 잘 나왔다. 찾아 오려고? 그럴 필요 없어. 내가 너 찾아갈 거거든"이라며 인규를 비웃었다.
인규가 "나와 당장!"이라고 소리치자 형범은 "백과장님한테 안부 좀 전해줘. 상심이 크실 건데"라며 일말의 미안함도 못 느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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