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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오빠도 이제 준비됐대요."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크몬'에서 이혜정이 임신 계획을 깜짝 밝히며 삼신할매를 자처한 현영으로부터 기를 전달 받았다.
이날 이혜정은 2016년 결혼해 올해로 3년 차 부부가 된 배우이자 남편 이희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혜정은 "오빠(이희준)가 클럽에서 귓속말을 하길래 '나한테 뽀뽀하고 싶은데 못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다시 다가올 때 내가 먼저 뽀뽀해 버렸다"고 털어놨다.
이희준에 대해 "겉모습만 보면 제가 여성스럽고 오빠가 남성스러운데 실제로 살아보니까 오빠는 너무 섬세하고 꼼꼼하다"라면서 "저는 농구부 주장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시어머니가 그림을 그린다며 이혜정은 "석류랑 복숭아 그림을 그려 주셨는데 그게 다산의 상징이더라"고 말했다.
그간 별다른 말 없이 그림만 건네 주셨던 시어머니는 최근 이혜정에 "아기는?"이라고 묻기 시작했다. 이에 이혜정이 "오빠한테 얘기하세요"라고 했다면서 카메라를 향해 "오빠도 이제 준비됐다고 했거든요. 준비됐죠?"라고 애교 있게 말했다.
현영은 자신의 주변 지인들이 연달아 임신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으며 이혜정에게 기를 전달해 한바탕 웃음이 터져 나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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