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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유승호가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데뷔 첫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완벽하게 마친 유승호는 패션 미디어 '엘르' 3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승호는 '로봇이 아니야'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감성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분위기의 화보 컨셉에 맞춰 유승호는 날카로운 눈빛과 흡입력 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감도 높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드라마가 끝난 지금 진짜 유승호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며 "정말 만족스러운 작품을 하고 난 뒤라 행복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를 떠나 이렇게 소중하고 아끼고 싶은 마음이 든 작품은 처음이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대중과의 소통을 고민으로 꼽으며 "작품을 할 땐 인간 유승호와 다른 모습을 보여 왔는데 언제부턴가 나란 사람을 왜 감춰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앞으로 진짜 유승호란 사람을 차근차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 유승호는 "지금 대중들은 나를 아역배우의 이미지 대신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젊은 배우로 봐주시는 것 같다. 이제 시작 단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10년 동안 진심을 다해 연기하면 어떤 배우가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고 크나큰 성장을 예고했다.
[사진 = 엘르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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