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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김용범 국장이 지난 시즌에서 불거진 논란을 언급했다.
23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용범 국장을 비롯해 김태은 CP, 전지현PD, MC를 맡은 래퍼 넉살과 멘토군단 산이, 치타, 그루비룸, 행주, 보이비, 딥플로우가 참석했다.
이날 김용범 국장은 지난 시즌 참가자들의 인성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이번에 엠넷에서 출연자 심의위원회를 신설해서 기민하게 논의하는 제도가 생겼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SNS에 올라오는 글들이 100%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참가자들이 미성년자들이다. 사실 확인이 안 된 이상에서 기사가 나면 돌을 먼저 맞을 수도 있다. 그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심의위원회를 운영해서 빠르게 말씀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SNS로 미리 출연자들을 살펴볼 수는 있는데 정보보호법에 위배되는 일이다. 대신 1차, 2차, 3차에서 면담들을 진행했다. 32명으로 응축시켰던 이유 중 하나도 친구들을 집중 마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며 "여러 문제가 있을 법한 친구들은 부모님들, 학교와도 통화를 한 적도 있다. 여러 검증을 통해 뽑았다. 올해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고 대중들이 많이 환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논란 방지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고등래퍼2'는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10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프로그램. 23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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