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 이이경 "학창시절? 우울증으로 고등학교 자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이경이 우울증을 앓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괴물들'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이경은 학창시절에 대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우울증에 걸려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렇게 학교를 나온 뒤 18살 때부터 노량진 옥탑방 생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혼자 살고 있다"라며 "작품 속 모습을 보고 '저런 친구가 무슨 우울증이 있겠냐' 하시겠지만 저도 집에 있으면 가만히 있는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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