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생명이 공수의 조화를 앞세워 완승, 4위 확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9-66 완승을 따냈다.
박하나(2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토마스(18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김한별(8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도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2연패 위기서 벗어난 4위 삼성생명은 5위 KEB하나은행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KEB하나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도 4승 3패 우위를 점해 4위 수성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삼성생명은 남은 3경기 가운데 1승을 추가하면 4위를 확정짓는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3연승에 실패했다. 잔여 3경기 중 1패만 해도 최종순위는 5위가 된다.
삼성생명은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14-6 우위를 점한 가운데 고른 득점분포까지 보여 기선을 제압한 것. 박하나가 3점슛 1개 포함 11득점을 몰아넣은 삼성생명은 토마스의 돌파, 최희진의 3점슛을 더해 32-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삼성생명은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3점슛이 침묵했지만, 토마스가 돌파력을 꾸준히 유지한 덕분에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치러나갔다. 1쿼터에 이어 또 다시 강이슬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은 삼성생명은 46-21로 달아나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수비가 다소 무뎌졌지만, 2쿼터까지 격차를 벌려둔 덕분에 주도권은 무난히 지켰다. 박하나와 최희진이 3점슛을 터뜨려 KEB하나은행에 찬물을 끼얹은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지원사격을 더해 66-47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역시 삼성생명을 위한 시간이었다.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가던 삼성생명은 4쿼터 중반 박하나와 배혜윤이 번갈아 속공을 성공시켜 20점차까지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이후에도 주축선수들을 기용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KEB하나은행과의 마지막 맞대결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오는 26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KEB하나은행은 28일 청주 KB 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박하나.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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