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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정재웅(동북고)이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정재웅은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9초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빠르게 출발한 정재웅은 마지막 코너 구간에서 발을 삐긋했지만 1분9초대를 달리며 전체 36명 중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정재웅은 “시원 섭섭하다.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1분9초43만에 끝났다”며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4년 뒤 베이징에서는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너 구간 실수에 대해선 “그 부분만 아니었다면 9초 초반대가 가능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전체 레이스는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경험한 정재웅은 “메달권이 아니라서 긴장을 안 할 줄 알았는데 함성 소리에 긴장되는 걸 보고 올림픽은 올림픽이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정재웅은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딴 정재원(동북고)의 친형이다.
그는 “동생보다 2년 형이지만 평소 친구처럼 지낸다. 그래서 오늘도 반말로 잘하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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