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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돈스파이크가 윤정수의 배신에 분노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착하게 살자' 6화에서는 돈 스파이크가 장물취득제로 체포됐다.
이날 윤정수는 돈 스파이크의 시험 카메라를 위해 한 달 전부터 물밑작업을 시작했고, 사건 당일 돈 스파이크에 "부탁할 게 있다. 친한 형이 소 농장을 한다. 내가 그 형한테 소를 사기로 했다. 원래 1200만 원하는 소를 200만 원에 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돈 스파이크는 "200만 원이면 내가 사고 싶다"고 말했고, 윤정수는 "그 형이 소 농장 정리를 한다더라. 현장 지급을 원해서 현금으로 가지고 왔다"며 6천만 원을 돈 스파이크에 전달했다.
이어 윤정수는 돈 스파이크에 "아침부터 나와줘서 고맙다. 이건 어머니 드려라"라며 돈 봉투를 건넸고, 소 30마리 중 15마리를 돈 스파이크 명의를 빌려 매입했다.
그러자 돈 스파이크는 "원래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않냐"며 걱정했고, 윤정수는 돈 스파이크가 고민할 새도 없이 몰아붙여 계약서에 사인했다.
하지만 윤정수와 돈 스파이크가 매입한 소들이 훔친 소로 밝혀졌고, 돈 스파이크는 자리를 비운 윤정수를 대신해 현장에서 장물취득제로 체포됐다.
한편 윤정수는 경찰을 피해 도망갔고, 돈 스파이크는 제작진에 "엄청난 배신감과 끓어오르는 분노와 굉장히 어처구니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돈 스파이크는 경찰서에서 다시 만난 윤정수가 모르쇠로 일관하자 "앞으로 밤길 조심해라"라고 경고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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