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카넨, 크로스 컨트리 50km 金…김 마그너스 47위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크로스 컨트리에 출전한 이보 니스카넨이 핀란드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니스카넨은 24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 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크로스 컨트리 남자 50km 단체출발 클래식에서 2시간8분22초1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핀란드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었다. 니스카넨에 이어 알렉산더 볼슈노프(OAR·2시간8분40초8), 안드레이 라르코프(OAR·2시간10분59초6)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크로스 컨트리 50km는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긴 거리를 소화해야 하는 종목이다. 니스카넨은 경기 중반 선두로 뛰어오른 후 볼슈노프와 접전을 펼쳤고, 뒷심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편, 한국선수 가운데에는 김 마그너스가 2시간24분14초를 기록, 출전한 70명 가운데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호는 추월을 당해 완주하지 못했다.

[이보 니스카넨(상), 김 마그너스(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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