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연출가 겸 대학교수 윤호진이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윤호진은 24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오늘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하신 분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거취를 포함하여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겁게 고민하고 반성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윤호진은 연극, 뮤지컬의 제작자, 연출가이자 교수로 한국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을 롱런시키고 있다. 신작 뮤지컬 '웬즈데이'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이날 제작발표회 연기를 결정했다.
<이하 윤호진 사과문 전문>
윤호진입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오늘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하신 분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피해자분의 입장에서, 피해자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저의 거취를 포함하여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겁게 고민하고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윤호진 드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