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불사조 군단’ 상무(국군체육부대)가 2018년 입대 희망자 모집에 나선다.
상무는 오는 3월 5일부터 3월 6일 오후 5시까지 2018년 입대를 희망하는 농구선수들의 지원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현역 입영 대상이자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만 27세(2018년 12월 31일 기준) 이하의 선수다. 신체등급 3급 이상의 선수뿐만 아니라 신장 및 체중 등의 제한에 따라 신체등급 4급이 나온 선수도 지원이 가능하다.
2017-2018시즌 프로농구에서 활약, 최근 대표팀에 선발됐던 선수들 가운데에는 두경민(DB), 전준범(현대모비스) 등이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인 이재도, 전성현도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을 희망하는 선수들은 신상명세서와 2018년 선수등록 확인서, 경기실적(기록)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프로선수의 경우는 2016-2017시즌·2017-2018시즌 등 최근 2시즌 기록을 의미하며, 국제대회 참가실적이 있으면 가산점이 주어진다.
서류를 접수한 선수들은 3월 14일 열리는 체력측정 및 인성검사를 통해 합격여부가 가려진다. 체력측정은 배근력(허리힘)·100m 달리기·왕복달리기·윗몸일으키기·1,500m 달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재 상무에 소속된 선수는 이승현, 김준일 등 총 10명이다.
▲ 상무 소속 선수 * 괄호 안은 복귀 시 소속팀
2019년 2월 7일 전역 예정 : 김준일(삼성), 김창모(DB), 문성곤(KGC인삼공사), 이승현(오리온), 임동섭(삼성), 허웅(DB)
2019년 4월 2일 전역 예정 : 김수찬(현대모비스), 김종범(kt), 이대헌(전자랜드), 한상혁(LG)
[두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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