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영화가 나란히 예매율 1,2위에 오르며 ‘블랙팬서’ 흥행질주 차단에 나섰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 현재 ‘리틀 포레스트’와 ‘궁합’은 20.2%와 17.5%로 예매율 1, 2위를 차지했다. ‘블랙팬서’는 14.8%로 3위를 기록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을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임순례 감독의 신작으로, 시종 밝고 산뜻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관객을 치유하고 힐링시키는 작품이다.
'궁합'은 '관상' 제작진의 새로운 역학 시리즈물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그린다.
과연 두 편의 한국영화가 ‘블랙팬서’의 흥행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메가박스,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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