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MBC "김태호 PD, '무한도전' 하차 맞다…후임 PD 협의 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에서 김태호 PD가 하차한다.

27일 MBC 관계자는 "김태호 PD가 하차는 맞지만, 앞으로 크리에이터 등 '무한도전' 관련 업무는 계속 할 것"이라고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더불어 김태호 PD의 "하차 시기는 조율 중"이라며 "후임 PD, 후임 시기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2002년 MBC에 입사한 김태호 PD는 지난 2006년부터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아왔다. 이후 다양한 콘셉트를 프로그램에 전격적으로 도입하며 '무한도전'을 이른 바 '국민 예능'으로 만들어냈다.

'무한도전'은 김태호 PD의 하차로 새 제작진과 3월 봄 개편에 맞춰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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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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