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최창환 기자] LG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이형종 대신 김현수가 2번에 배치됐다.
LG 트윈스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지난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비하면 타선에 많은 변화가 있다. LG는 삼성전서 이형종이 무릎부상을 입어 당분간 훈련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다.
LG는 삼성전서 2번타자를 맡았던 이형종을 대신해 김현수를 2번에 배치했다. 우익수 자리에는 채은성이 대신 들어간다. 이에 따라 LG는 임훈-김현수가 테이블세터를 맡게 됐다. 이에 따라 박용택-가르시아-김현수였던 중심타선도 박용택-가르시아-김현수로 재편됐다.
한화전 LG의 타순은 임훈(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가르시아(3루수)-김재율(1루수)-채은성(우익수)-박지규(2루수)-정상호(포수)-장준원(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윌슨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활약한 신입 외국인투수 윌슨은 그간 불펜투구, 라이브피칭만 소화해왔다. 한화전은 윌슨의 전지훈련 연습경기 첫 등판이다.
이에 따라 이날 LG와 한화의 연습경기에서는 외국인투수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화는 키버스 샘슨이 선발 등판한다.
[김현수. 사진 = 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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