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지성준이 깜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성준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우루마시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8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성준은 한화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타일러 윌슨. 지성준은 볼카운트 1-2에서 윌슨의 3구를 공략,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성준의 홈런 덕분에 한화는 3-0으로 달아났다.
한편, 2014년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지성준은 프로 통산 1군 10경기에 출장, 타율 .250 3안타를 기록했다. 홈런은 없다.
[지성준. 사진 = 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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