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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철원 이승록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이 입대했다.
27일 오후 지드래곤은 강원 철원군 백골신병교육대로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오후 1시 45분께 부대 앞에 도착한 지드래곤은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두터운 점퍼를 입고 추위에 무장한 모습이었다.
이날 현장에는 한·중·일 팬 150여 명이 몰려 "지용! 기다릴게!"를 외치며 21개월 군 생활에 나서는 지드래곤을 배웅했다.
지드래곤은 팬들이나 취재진에게 특별한 입대 소감은 없었다. 다만 취재진이 인사를 요청하자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마지막 인사를 남긴 채 부대 안으로 들어섰다.
빅뱅에선 탑(본명 최승현·31) 이후 두 번째 복무다. 탑은 의경 복무 중이던 지난해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 빚고 직위해제돼 지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빅뱅 멤버 중에선 태양(본명 동영배·30)이 오는 3월 12일 입대 예정이다.
한편 백골신병교육대에는 배우 주원(본명 문준원·31)이 조교로 복무 중이다. 주원과 지드래곤이 조교와 훈련병으로 만나게 된다.
[사진 = 철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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