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 ‘레전드’ 이동국(38)이 신입생 골키퍼 송범근(20)이 큰 발로 무실점을 많이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오후에 열린 K리그2(챌린지) 행사에는 12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가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동국은 함께 동석한 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에 대해 “신인 때는 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올 해 정말 기대해볼 만 한 선수다. 자기가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면 충분히 잘 할 것”고 말했다.
U-20 월드컵 대표 출신인 송범근은 올해 전북에 입단했다. 송범근은 “올 해 30경기 이상 뛰는 것이 목표”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이동국은 “송범근이 발이 정말 크다. 발이 310mm다. 아마 발로만 막아도 무실점 경기가 많을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선배에 칭찬에 송범근 “발로는 불가능하다”고 웃으며 “전북이 강팀이기 때문에 10경기 이상 무실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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