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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배우 감우성이 김선아의 마음을 거절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7회에서는 안순진(김선아)에게 거리를 두는 손무한(감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한과 함께 침대에 누운 순진은 "자려고 하는데 잠이 온다. 양을 세다가 수면제를 먹는다. 몸을 써야 잠이 온다고 하는데, 비행 다녀오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 혼자 살지 말라고, 자지 말라고 의사가 그랬다. 의지의 문제니, 노력을 하라더라. 그 돌팔이 의사가. 나도 그런 말은 할 수 있는데"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왜 무한 씨를 좋아하지 말라고 했냐"고 묻자 손무한은 "거절할 거니까"라고 답했고 이에 순진은 "거절당해도 힘 안 들 자신 있으면 좋아해도 되냐. 상처 안 받을 자신 있다. 나는 오늘만 사니까"라고 담담하게 말해 무한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럼에도 무한은 "친구는 되어주겠다. 도망치지 않고 친구는 되어주겠다. 나도 오늘만 살기로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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