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구하라 "내 달리기 덕분에 '아육대'가 생겼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구하라가 MBC '아육대(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 탄생에 자신의 공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배우 서우, 구하라, 이채영, 이다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구하라는 과거 '구사인볼트'가 별명이었을 정도로 탁월한 운동신경과 승부욕을 드러낸 인물. 이날 구하라는 "원래 승부욕이 불타는 성격"이라면서도 "이제는 몸을 좀 사리려고 한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찌뿌둥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전현무는 "구하라가 안 나오고 나서 '아육대'에 씨름 종목을 안 한다. 옛날만큼의 재미가 안 나오기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구하라는 기다렸다는 듯 "솔직히 제가 달리기를 해서 '아육대'가 생긴 것 아니냐"며 지분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3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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