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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교체 출장해 볼넷과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444(9타수 4안타)가 됐다.
올시즌부터 밀워키에 둥지를 튼 최지만은 시범경기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전날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6회초부터 1루수로 나섰다. 첫 타석은 6회말 돌아왔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상대 3루수 알렉스 블랜디노의 실책 속 1루를 밟았다.
이후 득점까지 추가했다. 닉 프랭클린의 3점 홈런 때 홈까지 밟은 것.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 때는 추가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최지만에 앞서 1루수 자리를 지킨 에릭 테임즈는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최지만과 테임즈의 소속팀 밀워키는 신시내티를 7-3으로 꺾었다. 시범경기 전적 5승 1패. 신시내티는 1승 4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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