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녀배우 소지섭, 손예진의 만남과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건축학개론'에 이어 3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따뜻한 감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건축학개론’은 건축사무소에 근무 중인 남자 '승민'에게 대학시절 첫사랑이던 '서연'이 15년 만에 찾아와 자신의 옛집을 새로 지어달라고 의뢰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12년 3월 ‘첫사랑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411만 관객을 동원했다. 엄태웅-한가인의 담담하면서도 깊은 호흡과 20대 시절을 연기한 이제훈-수지의 풋풋한 케미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훈훈함을 전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역시 ‘건축학개론’처럼 3월의 유일한 감성영화로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화는 기적처럼 다시 만난 연인이 소중한 기억을 되짚으며 다시금 사랑에 빠지는 아련한 모습과 서로가 곁에 있는 모습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따뜻한 감정으로 모두의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애틋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아내 '수아'를 떠내 보낸 뒤 어린 아들과 단둘이 남겨진 '우진' 역을 맡은 소지섭과 세상을 떠난 1년 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나타나게 되는 '수아' 역을 맡은 손예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시너지로 완성된 감성 케미는 극에 몰입을 더하며 감동과 여운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충무로에 다시 한번 ‘멜로 열풍’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3월 14일 개봉.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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