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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와 텍사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다저스는 시범경기 전적 2승 1무 3패를, 텍사스는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여전히 2경기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
선취점은 텍사스가 뽑았다. 텍사스는 4회초 다윈 바니의 안타와 윌리 칼훈의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조이 갈로의 중전 적시타 때 선취점을 뽑았다. 텍사스는 데스틴 후드의 적시타 때 한 점을 추가했다. 2-0.
텍사스는 5회와 6회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5회에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보탰으며 6회에도 한 점을 추가하며 4-0까지 앞섰다.
6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다저스는 7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앤드류 톨스의 희생 플라이로 첫 득점을 올린 다저스는 8회 오마 에스테베즈의 투런포로 3-4까지 따라 붙었다. 이어 9회말 2아웃에 나온 상대 폭투로 귀중한 1점을 뽑으며 4-4 균형을 이뤘다.
다저스의 추가 득점 없이 9회 끝. 이날 경기는 연장전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마에다 켄타는 2이닝 무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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