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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제임스 건 감독이 1편과 2편의 그루트는 다른 캐릭터라고 밝혔다.
그는 28일 트위터에 “첫 번째 그루트는 죽었다. 베이비 그루트는 그의 아들이다”라고 공식 확인했다.
그루트(빈 디젤 목소리)는 1편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동료를 구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로켓(브래들리 쿠퍼)이 그루트의 나뭇가지를 심어 베이비 그루트가 탄생했다. 많은 팬들이 그루트와 베이비 그루트가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했지만, 제임스 건 감독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라고 밝혔다.
베이비 그루트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하이틴 그루트로 등장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오갤3’가 ‘마블 코스믹 유니버스’로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작품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소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블 팬들은 아담 워록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마블, 제임스 건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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