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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워너원 윤지성이 고민하는 20대에게 조언을 건넸다.
'MBN Y 포럼 2018'이 '뉴 챔피언이 되어라!'라는 주제로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개막쇼에는 축구해설가 차범근, 배우 이유리, 그룹 워너원 박우진,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이승훈, 임효준이 참석했다.
이날 윤지성은 "20대 초중반의 친구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얘기일 것이다. 나는 데뷔가 늦은 편이었다. 그래서 기다림이 힘들었다. 사실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명절에 내려가면 '언제 TV에 나오냐'고 물어보니까 날 걱정해주는 사람 때문에 오히려 내가 더 힘들어지는 느낌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윤지성은 "내가 생각하기에 무언가를 할 때 늦은 나이는 결코 없다. 나는 나를 사랑했고, 노력을 했고,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다. 내 주변에도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잘 안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싶다. 행복의 기준을 남에게 두면 한없이 불행해진다. 물론 그 기준을 나로 정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을 알지만 내 자신의 길을 늘 응원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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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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