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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용민이 과거 성추행 사건을 사과했다. 연기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용민은 28일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말했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분명 제 잘못"이라며 최용민은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대학 교수직 사퇴를 포함해 연기 활동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상에선 최용민이 택시 안에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미투' 제보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1953년생인 최용민은 1974년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이후 다수의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 출연하며 얼굴이 대중에 잘 알려져 있는 유명 배우다.
이하 최용민 공식입장 전문.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분명 제 잘못입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피해자깨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몇 번이고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해당학교의 교수직을 사퇴하겠습니다.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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